I think you tell me everything
except what you think
What's this emoticon?
‘Emoticon’라는 곡은 좋아하는 사람과 연락하면서 느끼는 혼란과 설렘을 담은 곡이에요.
“오늘 먹은 것부터 길거리 꽃까지 사소한 모든 걸 다 나에게 말해주면서 너의 마음은 왜 안 알려주는 거야?” 라는 물음으로 만들게 된 곡인데, 가끔 뒤에 따라오는 애매한 이모티콘들 있잖아요. 그 이모티콘들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놓으면서 쓰게 된 곡이에요. 사실, 괜히 답답하니까 대신 이모티콘에 투정을 담은 것 같아요. 아직 모르는 그 마음이 어장일 수도 있고, 어설픈 마음일 수도, 아직 못다 큰 사랑일 수도 있고 그 의도가 어떻든 사랑을 시작할 때 설레고 헷갈렸던 그 감정을 떠올리면서 들어주시면 몰입이 잘 되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