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ection
Blake Kim
Paru le 25/09/2022 chez BlakeKim
Artiste principal : KIM BLAKE
Genre : Asie
Disponible en
logo Hi-Res
24-Bit
48.0 kHz - Stereo
앨범 소개
Can't stop looking for affection!
살아가며 자신의 얼굴에 형형색색의 가면이 하나씩 덧씌워지는게 느껴질 때 마다, 우리는 타인의눈길과 손짓이 침범하지 못하는 나만의 동굴로 파고들어가고 싶어질 때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를 그 깊고 외로운 동굴 속에서 꺼내줄 수 있는 건 다른 사람의 애정어린 무언가 뿐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정말이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나에게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데, 홀로 외로이 동굴 속에 있다보면 한치 앞도 분간하지 못할 어둠에 사로잡혀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워봐도 그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Blake Kim(블레이크킴)의 이번 앨범 [Affection]은 동굴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애정을, 동굴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금 행복의 기반을 일깨워 줄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그녀가 애정하는 것들을 듬뿍 담은 이 앨범을 통해, 당신이 찰나만이라도 결핍되었다고 느끼지 않길 바란다.
1) Left My Heart in LA (feat. Samson)
잔뜩 부푼 꿈과 설렘을 가지고 갔던 LA는 이제와 생각해보니 한여름밤의 꿈이었다. 끝없는 지평선이 펼쳐져 있는 고속도로 위를 빠르게 달리며 좋아하는 노래를 다같이 따라부르던 그 때는 이젠 돌아갈 수 없는 과거가 되었고, 찬란했던 기억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내 곁에 남았지만, 내 마음만큼은 아직도 그 곳을 그리워한다.
2) Essential
우리는 사랑없이는 살 수 없다. 극단적이라 생각하지 말자. 이것은 사실이다. 슬플 때도, 아플 때도, 잠시 눈이 가려졌을 뿐 사랑은 언제나 공기처럼 날 감싸주고 빛이 되어 내 머리 위를 비춰주는 것이라는 걸 기억하고, 감사하자.
3) Shooting Star
페스티벌 한 가운데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음악 소리는 고막을 찢을 것 같이 둥둥거리는 와중에도, 우리만은 서로에게 몽롱했다. 진흙 위에 지어진 임시 텐트는 우리의 성이었고, 서로의 등에서 솟아오른 양 날개의 깃털을 어루만지며 우리는 태양 가까이 비행한다. 구름 위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별똥별처럼 빠르게 추락하기도 하며 우리는 그렇게 끝없이 행진했다.
曲目:
01 Left my heart in LA (Feat. Samson)
02 Essential
03 Shooting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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