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인스트루멘탈 록 기타리스트 함초롬의 2집 정규앨범 Emotional Story
국내에서는 희귀한 인스트루멘탈 록 기타리스트로 활동해온 함초롬.
지난 2021년, 인류와 생명을 아우르는 대자연의 모성에 대한 음악적 사유를 담은 1집 정규앨범 [Mother Nature]에 이어,
이번에는 그녀가 살아온 생에 대한 소회와 희망, 삶과 사람에 대한 감수성을 담아 2집 정규앨범 [Emotional Story]로 돌아왔다.
록과 일렉트릭 기타라는 그녀의 본질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팝, 록, 포크, 보사노바, 일렉트로니카 등의 장르를 교차하며 기타와 베이스를 함께 연주해낸 그녀만의 내러티브가 펼쳐진다.
기타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자신의 음악적 열망을 담아 그녀의 음악세계로 초대하는 팝 록 스타일의 'Come into this world',
사춘기 시절부터 그녀가 좋아했던 80년대 록 음악의 감수성을 21세기의 감성으로 복원한 'Back to the 80s',
누군가의 희로애락, 그이에 대한 애정을 담아 기타리스트 강선우와 함께 연주한 'A hundred affections',
생에 대한 의지로 충만했던 그래서 좋았던 시간에 대한 소회를 담아낸 크로스오버 'Driven',
거미줄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날실과 씨실처럼 미세하고 복잡하게 얽힌 생의 단상에 대해 연주한 'Gossamer',
힘들고 어려운 시간, 늘 힘이 되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연주한 록 발라드 'Preesh'
생명들의 입맞춤으로 시작되는 삶, 그 삶의 하루하루의 소중함에 대해 나일론 스트링 기타로 연주한 보사노바 'Kiss of life',
불확실한 전망과 불안한 미래, 자아를 잠식하는 불안 속에서 자존감에 대한 고뇌를 담은 일렉트로니카 'Dignity(What will happen to us)'.
아직도 누군가는 'Rock will never die'를 외치고 있을까?
아무도 듣지 못해도, 여전히 누군가는 어딘가에서 타전신호를 보내고 있다.
글: 신해원
曲目:
01 Come into this world
02 Back to the 80s
03 A hundred affections (feat. Sunwoo Kang)
04 Driven
05 Gossamer
06 Preesh
07 Kiss of life
08 Dignity (What will happen to us)
09 Come into this world - backing track
10 Back to the 80s - backing track
11 A hundred affections (feat. Sunwoo Kang) - backing track
12 Driven - backing track
13 Gossamer - backing track
14 Preesh - backing track
15 Kiss of life - backing track
16 Dignity (What will happen to us) - backing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