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솔로로서 첫 앨범인 만큼, 수진만의 독보적인 매력과 고유한 장점을 오롯이 담아내는 것에 집중하였다. 매혹적이지만 청초한, 카리스마와 신비로움 그 사이를 넘나들며 ‘수진’이라는 아티스트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미지들을 다채롭게 녹여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가씨”는 오리엔탈 사운드의 악기들이 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듯한 묘한 느낌이 매력적인 곡이다. 더불어 붉은 꽃들 사이에서 신비롭게 춤을 추는 아름다운 한 장면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수진의 고운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개화 (開花)”, “Sunflower”, “TyTy”, “SUNSET”, “bloodredroses”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6트랙이 수록되어 수진의 뛰어난 춤 실력뿐만 아니라 맑고 청아한 보이스,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여러모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모두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수진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늘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더 확고히 알릴 예정이다.
曲目:
.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