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쓸하고 아련하게 가을을 품은 ‘감성맘무’의 컴백!
- 푸르도록 시린 센티멘탈 마마무의 독보적 매력으로 가을 감성 저격!
2018년 3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마마무. 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 [Yellow Flower]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었고, 이어 두 번째 [RED MOON]의 타이틀곡 [너나 해]로 국내는 물론, 빌보드를 포함한 해외 차트 상위권에 랭크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지나가는 짧은 가을을 조금 더 잡아두고 싶어지는 지금, 리스너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BLUE;S] 앨범으로 돌아온다.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은 멤버 솔라의 컬러 ‘BLUE’와 SOLAR에서 따온 ‘S’를 더해 [BLUE;S]로 완성되었다. 흔히 파란색을 자유와 희망의 상징으로 먼저 떠올리기도 하지만, 이번 앨범은 그 이면에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과 우울함을 담았다.
타이틀 곡 [Wind flower]는 마마무의 앨범 총괄 프로듀서이자 독보적인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마마무 단짝 프로듀서인 박우상이 또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별 후의 슬픈 감정’을 뜻하는 꽃말의 'Wind flower(아네모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수많은 감정 중 쓸쓸함과 아련함, 더 나아가 함께했던 기억조차 바람과 함께 날려버리려는 듯한 가사로 아픈 마음을 지우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노래하고 있다.
[BLUE;S]는 지난 [Yellow Flower] 앨범의 인트로 [겨울에서 봄으로]에 이어 계절에 맞춘 [가을에서 겨울로]를 시작으로, 긴장감 넘치는 인상적인 멜로디와 마마무의 파워풀한 보컬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No more drama], 그리고 ‘솔라’의 앨범인 만큼 자작곡 [HELLO]가 수록되었다. 그 외에도 연인과의 이별을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생각보단 괜찮아(Better than I thought)]와 혼자 아침을 맞으며 느끼는 슬픔을 잔잔하면서 포근한 스트링 사운드에 녹여 표현한 [Morning]까지 앨범 명과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글루미한 무드의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Wind flower]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때론 슬퍼하기도, 때론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모습으로 춤추고 노래하기도 하며 이별의 후유증을 표현하고 있다. ‘wind flower’의 이별에 대한 다양한 꽃말들처럼 한 사람이 이별을 겪으며 마주하는 미련과 후회에 젖은 추억, 그리고 혼란스러운 갈등 끝에 극복해 내는 그 복합적인 감정들을 멤버들 각자가 맡아 표현하며 홍콩이라는 이중적인 이미지의 도시에서 풀어냈다. 홍콩의 화려한 밤거리를 거닐고 있지만, 눈에 설핏 스치는 어쩔 수 없는 쓸쓸함은 보는 이까지 애달프게 만든다.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아낸 [BLUE;S]
쌀쌀해진 날씨에 외롭고 차가운 마음을 어루만져줄 마마무의 따뜻한 온도가 기대된다.
曲目:
01 [url=]가을에서 겨울로 (Intro)[/url]
02 No more drama
03 Wind flower
04 HELLO (Solo 솔라)
05 생각보단 괜찮아 (Better than I thought)
06 Morning
07 Wind flower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