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쏟아지는 나를 받아 적었습니다.
산산히 부서지던 나를 붙든 소리가, 당신의 어떤 하루를 지켜주길 바라요.
1. 선인장
느리게 피는 꽃이 있다. 날 선 표현밖에 모르는 어수룩한 마음이 있다.
거저 주어진 사랑을 받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이 서투르고 모난 인생이 당신을 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Lyrics by 예온
Composed by 예온
Arranged by Kim Florence, E.Gen (이젠), 이오늘
Vocal 예온
Chorus 이오늘
Piano Kim Florence
Guitar E.Gen (이젠)
Recorded by 안형국 @SundayChips
2. 잔물결
물의 넉넉함과 윤슬의 찬란함이 부러워 적었던 투정이다.
하늘과 빛을 가득 담아 생명을 살게 하는 물처럼,
나도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은데.
Lyrics by 예온
Composed by 예온
Arranged by Kim Florence, E.Gen (이젠), 이오늘
Vocal 예온
Chorus 이오늘
Piano Kim Florence
Guitar E.Gen (이젠)
Melodian 이오늘
Recorded by 조권호 @gluebluerecords
3. 뚝뚝 (feat. 아빠)
나는 때로 내가 이미 닳아버렸다고 생각했다.
주워 담으려 해봐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지경인 듯했다.
그러나 사랑은 내 낡은 마음까지 모두 모아 직접 사랑을 그리겠노라 말했다.
나를 위해 전부를 쏟은 그 사랑처럼, 내 떨어진 마음도 그렇게 흘러갔으면.
Lyrics by 예온
Composed by 예온
Arranged by Kim Florence, 이오늘
Vocal 예온, 아빠
Chorus 이오늘
Piano Kim Florence
Recorded by 박재원 @gluebluerecords
4. 달 (acoustic ver.)
19년도에 발매됐던 ‘달’의 어쿠스틱 버전이다.
우리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 나를 향한 태양의 열기가 식지 않았기 때문에. 曲目:
1 Cactus
2 Little waves
3 Drop (feat. Daddy)
4 Moon - acoustic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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